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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문경전통한지 한지장 김삼식입니다.
저는 양심을 심고, 진실을 심고, 전통을 심어야 전통한지를 만드는 지소가 된다는 평소 소신대로 한지를 만들고자 '삼식지소'를 짓고 50년 넘게 가업인 한지를 만들어 왔습니다. 문경전통한지 작업장은 종이를 만드는 '삼식지소' 닥나무를 찌고 벗기는 작업장, 참닥나무를 재배하는 닥나무 밭 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는 원래 딱재이(닥장이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딱재이는 닥나무의 채취에서부터 한지제조의 전과정을 능숙히 할 수 있는 한지장인을 말합니다. 제가 문경에서 딱재이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질 좋은 참닥이 자라기에 좋은 토양과 속리산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맑은 물, 맑은 공기와 햇볕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부끄럽지만 전통방법을 고집한 저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식지소에서 만드는 한지는 대부분 한겨울에 만들어집니다. 닥나무를 채취하고, 찌고, 벗기고 천연재를 만들고 종이를 뜨는 작업이 대부분 겨울에 이루어 지는데 겨울에 생산된 한지는 질이 매우 좋습니다. 이처럼 한지의 질을 생각하여 계절의 흐름을 거슬리지 않고 가내수공업으로 한지를 만들기 때문에 한지 한장한장에 가족의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두가지의 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눈은 사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눈이고, 두번째의 눈은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입니다. 마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봐서 한지제작과정에 한점 부끄럼 없어야 그 한지는 천년의 세월을 숨 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년 이상의 생명력을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지, 그 제조기술이 아들에게까지 잘 전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문경전통한지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김상식 배상

안녕하세요.6살때부터 한지 만드는 일을 도와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김춘호입니다.
전통한지 생산제조방법은 매우 힘들고 중요하지 않은 과정이 없어 배우기가 까다롭고 복잡하여 일반인들이 기피하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저의 희망인 진정한 딱재이가 되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문경전통한지 전수생 김춘호 배상